
가덕도신공항 건설, 10대 건설사들은 왜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는가?
부산·경남 지역 최대 국책 SOC 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출발부터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상징성을 안고 시작됐다.
<2025.06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망>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망 –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나타날 것인가?
2025년 들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습니다.현대건설이 기존 컨소시엄에서 철수를 공식화하며, 향후 주관 시공사를 누가 맡을지가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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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코스이앤씨 등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이 예상됐지만,
현재 상황은 정반대다.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하나둘 컨소시엄에서 이탈했고,
사업 구조는 사실상 대우건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실제로 이탈한 주요 건설사들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초기 참여 또는 참여 검토 이후 최종 이탈·불참을 선택한 주요 건설사는 다음과 같다.
- 현대건설
- 포스코이앤씨
- 롯데건설
- 금호건설
- 코오롱글로벌
- 쌍용건설
- HL디앤아이한라
- KCC건설
- 효성중공업
이탈은 특정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흐름에 가깝다.
| 건설사 | 시공능력평가순위 ('25년) | 당초 계획 | 최종 상태 |
| 삼성물산 | 1위 | 불참 | 불참 |
| 현대건설 | 2위 | 초기 주간사, 지분(25.5%) | 철수 |
| 대우건설 | 3위 | 참여 지분(18%) | 주간사 |
| DL이앤씨 | 4위 | 불참 | 불참 |
| GS건설 | 5위 | 불참 | 불참 |
| 현대엔지니어링 | 6위 | 불참 | 불참 |
| 포스코이앤씨 | 7위 | 참여 지분(13.5%) | 철수 |
| 롯데건설 | 8위 | 지분 약 10% | 사업 불참 |
| SK에코플랜트 | 9위 | 불참 | 불참 |
| HDC현대산업개발 | 10위 | 불참 | 불참 |
| 금호건설 | 24위 | 소규모 참여 예정 | 철회 |
| 코오롱글로벌 | 18위 | 소규모 참여 예정 | 철회 |
| KCC건설 | 20위 | 초기 참여 후보 | 최종 불참 |
| 효성중공업 | 27위 | 초기 참여 후보 | 최종 불참 |
| HL디앤아이한라 | 29위 | 초기 참여 후보 | 최종 불참 |
| 쌍용건설 | 23위 | 초기 참여 후보 | 이탈 |
왜 대형 건설사들은 빠져나갔을까
핵심 이유는 명확하다.
가덕도신공항은
- 해상 매립
- 연약지반
- 장기 공기
- 높은 설계 변경 가능성
이 모두가 결합된 고위험 토목사업이다.
문제는 이러한 리스크에 비해,
공사비 증액·공기 조정에 대한 시공사의 보호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정치 일정과 맞물린 공기 압박은
안전·품질·원가 리스크를 모두 시공사 쪽으로 몰아넣는다.
원가율과 재무 안정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대형 건설사들에게
이 사업은 “수주할 만한 프로젝트”라기보다
“피해야 할 리스크”에 가까워진 것이다.
이탈은 책임 회피가 아니라 경영 판단이다
외부에서는
“왜 국가 사업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빠지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건설사 입장에서 보면,
- 손실 가능성은 크고
- 책임은 불명확하며
- 조정 여지는 제한적인 사업
에서 이탈하는 것은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인 경영 판단이다.
마무리하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에서
10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이탈은
우연도, 일시적 현상도 아니다.
현재의 사업 구조가
대형 민간 건설사가 감내하기에는 지나치게 불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하나둘 빠져나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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