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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고시 (2025.06.12) 🚧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 현장배치플랜트 설치 기준 대폭 완화! 국토교통부는 2025년 6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 고시했습니다.이번 개정은 대형 건설공사의 레미콘 공급난 해소와 품질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며,현장배치플랜트 설치 및 운영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 주요 개정 내용 ✅ 현장배치플랜트 설치 주체 확대이제 시공자뿐 아니라 발주청도 현장배치플랜트를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 설치 가능 지역 기준 완화기존 도서·벽지·교통체증지역에 한정했던 설치 기준을➡ 90분 이내 콘크리트믹서트럭 운반이 불가능한 경우로 완화.(예: 벽지, 도서, 터널, 교통체증 발생지역) ✅ 대규모 사업 특례 신설200만㎡ 이상 공공주택지구1,000억 이상 고속국도신공.. 2025. 6. 29.
주 4.5일제, 왜 건설업만 예외인가? 같은 근로자인데 왜 우리는 아직도 주 6일 일해야 할까? 🟠 주 4.5일제, 다른 산업은 빠르게 도입 중 최근 IT, 금융,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 4.5일제, 주 4일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닌, 생산성 향상과 워라밸 확보를 위한 기업 생존 전략이기도 하죠. “적게 일해도 효율 높이면 된다”는 흐름이 자연스러운 시대입니다.하지만 유독 건설업은 여전히 예외입니다.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주 6일 근무, 심지어 일요일 특근까지 이어지는 현실이죠. 🟠 건설업계가 주 4.5일제를 꺼리는 이유 1. 공정(工程) 압박과 공사 기간 지연건설은 날씨, 장비, 자재 등 변수에 취약합니다. 근무일이 줄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야근과 특근이 늘어납니다.특히 공공 발주나 대형 민간.. 2025. 6. 28.
2025년 건설경기 전망과 대응 전략 🏗️ 2025년 건설경기 전망과 대응 전략 회복의 신호인가, 착시인가? 실무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1. 🧭 2025년 건설경기 키워드 : ‘양극화’, ‘전환기’, ‘불확실한 회복’ 2025년 국내 건설산업은 공공 부문 축소와 민간 회복 기대감이 교차하며,명확한 반등세 없이 복합적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경기 선행 지표와 정책, 현장의 체감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기업들은 수주와 투자 모두에서 전략적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2. 📊 주요 경제지표 분석구분2024년 실적2025년 전망증감률건설수주약 206조 원210.4조 원▲ 2.2%┗ 공공부문72.3조 원71.1조 원▼ 1.7%┗ 민간부문133.7조 원139.3조 원▲ 4.1%건설투자(GFCF)301.5조 원295.3조 원▼ 2.. 2025. 6. 22.
왜 청년은 건설현장을 떠나는가? 왜 청년은 건설현장을 떠나는가? – 건설업 인력 고령화의 원인과 현실적인 해법 대한민국 건설산업은 오랜 시간 동안 국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그러나 지금의 건설현장은 점점 ‘젊은 사람이 없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기술인력을 찾아보기 힘들고, 50대 이상 장년층과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문제는 단순한 인력난을 넘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청년층의 이탈, 이미 수치로 확인된 현실국내 전체 Z세대(대략 1995~2010년 출생)의 취업자 중 건설업에 종사하는 비율은 고작 4%에 불과합니다.더 심각한 건 건설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청년들조차 “이 분야로는 취업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많다는 것입니다.🔹 고등학생의 약 50%가 “건.. 2025. 6. 22.
PF 위기 속 ‘책임준공 약정’ 논란…신탁사는 무엇을 책임지나? 📌 PF 위기 속 ‘책임준공 약정’ 논란…신탁사는 무엇을 책임지나?최근 건설·부동산 금융시장에서 신탁사의 책임준공 약정이 잇따라 법적 책임을 지게 되면서,PF(Project Financing) 구조의 근본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신탁사의 역할, 책임준공 약정의 의미, 그리고 실무자와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 부동산 사업에서 ‘신탁사’란? 신탁사는 부동산 사업의 자금, 권리, 사업관리 등을 위임받는 수탁기관입니다.과거에는 주로 자산관리 역할만 했다면, 최근에는 시행사 역할까지 수행하는 적극적 사업 주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주요 역할역할내용자금관리대주단(금융기관)의 자금을 수탁 받아 용도별로 관리사업관리인허가, 시공사 선정, 공정관리 등 사업 전반 대행분양.. 2025. 6. 22.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환매조건부 매입’ 본격 추진 🏢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환매조건부 매입’ 본격 추진 최근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에서는 ‘환매조건부 매입’이라는 단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누적되면서,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직접 개입 방안을 가동하기로 한 것입니다. 📉 미분양 누적, 지방 건설사의 자금 위기로 이어지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지방 미분양 주택은 약 3만 6천 가구,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약 9천 가구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미분양 물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미분양은 단순히 ‘집이 안 팔린다’는 차원을 넘어,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악화착공 지연 및 분양 포기지방 경기 침체와 같은 연쇄적인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환매조건부 매입’이란? 정부가 도입하는 .. 2025. 6. 22.
타워크레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 – 건설 현장의 거대한 팔 🏗 타워크레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 – 건설 현장의 거대한 팔 건설 현장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거대한 장비, 바로 타워크레인입니다.아파트부터 초고층 빌딩까지, 고층 구조물을 짓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장비는 단순히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아닙니다.정밀한 구조와 정교한 작동 원리가 결합된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워크레인의 구조, 작동 방식, 종류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타워크레인의 기본 구조 타워크레인은 크게 다음과 같은 부위로 구성됩니다. 구성부위 설명기초 (Foundation)지반에 타워크레인의 하중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마스트 (Mast)타워크레인의 기둥. 여러 모듈을 조립해 원하는 높이까지 확장 가능턴테이블 (Slewing Un.. 2025. 6. 21.
강관비계 구조 및 설치기준 총정리|산업안전보건기준 해설 강관비계 구조 및 설치기준 총정리|산업안전보건기준 해설 건설현장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구조물 중 하나가 바로 '비계(Scaffold)'입니다.특히 강관비계는 철제 파이프(강관)를 사용해 조임철물(클램프 등)을 이용하여 조립하는 구조물로,외벽공사, 고소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구조물처럼 보여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설치 기준과 규정이 따릅니다.오늘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중심으로 강관비계의 구조 및 설치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 강관비계란? 강관비계는 비계용 강관을 클램프(조임철물) 등으로 연결해 조립한 임시 구조물입니다.흔히 단관비계라고도 불리며, 높이와 넓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건축현장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산업안전보건기준 제6.. 2025. 6. 21.
건설기계 연식 제한, 합법일까? 국토부 입장 정리 🚧 왜 갑자기 ‘연식·연령 제한’이 화두? 국토교통부가 최근 건설기계의 연식과 운전자의 연령 제한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건설업계와 발주처에 보냈습니다.일부 업체들이 오래된 장비와 고령의 조종사를 현장에서 배제하며 경영 악화·안전 사고·공사비 상승 등의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과도한 제한은 불법”이라는 경고를 한 겁니다. 🏗️ 건설 현장: 연식과 연령의 ‘두 줄 압박’ 장비 연식 제한 현실예: 콘크리트 펌프는 8년 이상, 굴착기는 5년 이상 장비조차 임대 거부.결과: 장비 대여업체들은 신규 장비 구매 압박에 시달립니다.조종사 연령 차별 현실법적 정년은 60세, 정기 적성검사와 안전교육 수료 조건을 갖춘 운전자들인데현장선 50~55세만 되어도 “노인 취급” 하며 채용 기피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2025. 6. 21.
0.3mm 균열도 하자? 층간균열 감정 기준, 이대로 괜찮을까? 0.3mm 균열도 하자? 층간균열 감정 기준, 이대로 괜찮을까? 아파트 벽에 머리카락만큼 얇은 금이 생겼습니다.눈을 가까이 대야 보이는 0.2mm 미만의 균열. 그런데 법원에서는 이 균열조차 ‘하자’로 인정해 수백만 원 상당의 보수 공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법원 건설감정 실무에서 0.3mm 미만의 미세한 균열까지도 ‘충전식 공법’으로 보수해야 한다는 지침이 관행처럼 적용되고 있는데요.이로 인해 불필요한 감정 비용과 과잉 보수 공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법원 감정기준의 변화: 왜 문제가 되나? 2016년, 법원은 건설 하자 감정 실무지침을 개정하면서 균열 폭에 따른 보수 기준을 사실상 통일했습니다.과거에는 균열 폭이 0.3mm 미만이면 단순한 표면처리로도 충분하다고 .. 202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