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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영구배수 공사 🏢 아파트 영구배수 공사란? 지하의 습기, 지하수, 우수 유입을 차단하고 구조체를 보호하는 필수 공정 아파트 지하층(지하주차장, 전기실, 기계실 등)은 외부와 접하고 있어 지하수나 빗물 유입 위험이 상존합니다.이때 구조체를 보호하고 건물 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영구배수 공사(영구 배수층 시공) 를 실시합니다. 영구배수(永久排水)란오래도록 물을 흘려보내는 것으로, 일시적인 배수가 아닌, 건물의 수명 동안 기능을 유지하는 배수시스템을 의미합니다. 📌 영구배수층의 필요성항목내용✅ 목적구조체의 방수 기능 보조 및 지하수 압력 완화💧 방수 보조콘크리트 벽체/슬래브에 수압 작용 완화🧱 구조 보호지하 구조물의 장기 내구성 확보🔧 유지관리점검구 및 집수정 등을 통해 수시 관리 가능 🚨 영구배수.. 2025. 7. 27.
굴착면의 기울기 기준 굴착면의 기울기 기준 (안전보건규칙)건설현장에서 굴착 작업은 매우 흔하지만 동시에 붕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공정 중 하나입니다.굴착면이 너무 가파르거나 지반 상태를 무시한 채 작업이 진행되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주는 지반 등을 굴착하는 경우 굴착면의 기울기를「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11의 기준에 맞도록 하여야 합니다.✅ 굴착면의 기울기 기준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11] 지반의 종류굴착면의 기울기모래1 : 1.8연암 및 풍화암1 : 1.0 경암1 : 0.5그 밖의 흙1 : 1.2 📌 기울기 1:1은 수평 1m당 수직 1m를 의미하며, 45도의 경사각에 해당합니다.📌 기울기 기준은 흙막이 지보공 없이 자연사면으로 굴착하는 경우 적용됩니다.. 2025. 7. 23.
콘크리트 균열 기준 콘크리트 균열 기준, 얼마나 벌어지면 문제일까?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균열은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균열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중요한 건 "얼마나", "어디에", "왜 생겼는가"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국내·외 기준에서 정하는 콘크리트 균열 허용기준과 그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콘크리트 균열이 생기는 이유콘크리트 균열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건조수축: 양생 중 수분 증발로 인한 수축수화열 온도차: 대형 구조물에서 중심부와 표면부 온도차로 발생하중 작용: 설계 이상의 인장, 굽힘, 전단 하중지반침하: 부등침하로 인한 응력 집중철근 부식: 피복 부족, 염해 환경 등균열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균열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 2025. 7. 15.
건설기술인, 왜 ‘인원 수 기준’은 없을까? 건설기술인, 왜 ‘인원 수 기준’은 없을까? 건설현장에서 필수적으로 배치되어야 하는 인력 중 하나가 건설기술인입니다.하지만 많은 현장 실무자들은 이런 의문을 품습니다. “왜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처럼 건설기술인(공사관리자)은 인원 수 기준이 없을까?” ✅ 건설기술인의 법적 정의건설기술인은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건설산업기본법: 건설공사에 관한 기술이나 기능을 가진 사람건설기술진흥법: 건설자격·학력·경력을 갖춘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람건설기술인은 직무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뉘며,건축 직무만 해도 ▲건축시공 ▲건축구조 ▲품질관리 등 6개 분야로 세분화됩니다. ✅ 현장 배치 기준은 ‘1명 이상’「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5에서는 공사금액에 따라 배치해야 할 건.. 2025. 7. 14.
버림콘크리트란 무엇인가? 버림콘크리트란 무엇인가? – 정의부터 국가기준, 해외용어까지 총정리 건축현장에서 기초공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바로 버림콘크리트입니다.구조물의 주 콘크리트가 타설되기 전, 지반 위에 얇게 시공되는 이 콘크리트는구조적 역할은 없지만 공사 전반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바탕 작업입니다. 그렇다면 버림콘크리트는 왜 필요한 걸까요? 그리고 국내 기준에는 어떻게 명시되어 있을까요?이번 글에서는 버림콘크리트의 개념, 시공 목적, 국가기준 반영 여부, 외국 용어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버림콘크리트의 정의*버림콘크리트(Blinding Concrete)*는 기초 콘크리트 타설에 앞서 지반 위에 얇게 깔아주는 비구조용 콘크리트입니다.별도의 철근은 들어가지 않으며, 강도 역시 낮은 편 이지만,.. 2025. 7. 14.
폭염 속 산업현장, 2시간 마다 20분 '법적 휴식' 의무 2025년 7월 11일, 고용노동부는폭염에 대비한 산업현장 안전조치로“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7월 중으로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며,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됩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요약구분내용시행 시점2025년 7월 중적용 대상실외 고온작업을 포함한 폭염 고위험사업장핵심 내용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점검 대상폭염 고위험사업장 6만개소 대상 불시점검지원 정책영세사업장 대상 이동식 에어컨 보급 (7월 말까지) 🧊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다음의 5대 수칙을 의무 이행사항으로 적극 .. 2025. 7. 14.
레미콘 8·5제 해제,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레미콘 8·5제 해제,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2025년 7월 1일부터 수도권 레미콘 운송시간이기존 ‘8·5제’(오전 8시~오후 5시)에서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1시간 연장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시간 조정이지만,현장에서는 생산성과 공정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제도 변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 타설 시간 유연화 → 공정지연 방지 및 품질확보 가능 기존 8·5제 하에서는오전 8시 전 레미콘 출하 불가오후 5시 이후 타설 제한 으로 인해,실제 타설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었고,타설부위가 남아있음에도오후 5시 이후에는 레미콘 출하가 불가하여 공정 지연 및 품질 확보의 어려움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타설 시작 가능 시점이 07:30으로 앞당겨지고, 17:3.. 2025. 7. 6.
수도권 레미콘 ‘8·5제’ 제도 일부 해제…운송 효율성 확보와 시장 재정비 신호탄 수도권 레미콘 ‘8·5제’ 제도 일부 해제…운송 효율성 확보와 시장 재정비 신호탄 📌 개요: 10년 유지된 근무관행에 균열수도권 레미콘 운송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2016년부터 관행처럼 유지돼 온 '8·5제(오전 8시~오후 5시 운행 제한)'가 2025년 7월 1일부터 출·퇴근 각 30분씩 연장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이 조치는 경기 침체 속 운송 효율성 개선과 수익 방어를 위한 운송업계의 ‘전략적 해법’으로 해석된다. ⚙ 도입 배경 : 급감한 출하량, 구조적 운반비 부담 2024년 수도권 레미콘 출하량은 469만㎥*로,2021년(661만㎥) 대비 약 29% 감소했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축소가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고정비 중심의 운반 단가 구조는 여전하여,운송노동자들의 회전율 저하에 따른.. 2025. 7. 6.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고시 (2025.06.12) 🚧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 현장배치플랜트 설치 기준 대폭 완화! 국토교통부는 2025년 6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 고시했습니다.이번 개정은 대형 건설공사의 레미콘 공급난 해소와 품질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며,현장배치플랜트 설치 및 운영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 주요 개정 내용 ✅ 현장배치플랜트 설치 주체 확대이제 시공자뿐 아니라 발주청도 현장배치플랜트를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 설치 가능 지역 기준 완화기존 도서·벽지·교통체증지역에 한정했던 설치 기준을➡ 90분 이내 콘크리트믹서트럭 운반이 불가능한 경우로 완화.(예: 벽지, 도서, 터널, 교통체증 발생지역) ✅ 대규모 사업 특례 신설200만㎡ 이상 공공주택지구1,000억 이상 고속국도신공.. 2025. 6. 29.
주 4.5일제, 왜 건설업만 예외인가? 같은 근로자인데 왜 우리는 아직도 주 6일 일해야 할까? 🟠 주 4.5일제, 다른 산업은 빠르게 도입 중 최근 IT, 금융,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 4.5일제, 주 4일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닌, 생산성 향상과 워라밸 확보를 위한 기업 생존 전략이기도 하죠. “적게 일해도 효율 높이면 된다”는 흐름이 자연스러운 시대입니다.하지만 유독 건설업은 여전히 예외입니다.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주 6일 근무, 심지어 일요일 특근까지 이어지는 현실이죠. 🟠 건설업계가 주 4.5일제를 꺼리는 이유 1. 공정(工程) 압박과 공사 기간 지연건설은 날씨, 장비, 자재 등 변수에 취약합니다. 근무일이 줄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야근과 특근이 늘어납니다.특히 공공 발주나 대형 민간.. 2025. 6. 28.